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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등교중지 학생 대체학습 지원


실시간 수업 참여 등 맞춤형 학습 제공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체학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7일간 등교가 중지되고, 학생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대체학습이 제공된다. 학급 단위 이상의 자가격리 때는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등교중지 대상 학생에게는 담임교사가 등교중지 기간 중 출결 처리, 대체학습 방법 등을 안내한 뒤 맞춤형 대체학습을 제공하고, 학습 내용을 점검하면서 학습·심리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대체학습은 학교, 학년, 학급, 학생의 여건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온라인 콘텐츠 제공, 학습꾸러미 제공, 과제형, 혼합형 등의 유형으로 제공된다.

학생이 다시 등교하면 등교중지 기간 중 학습 이력, 수준을 파악해 보충학습과 과제 등으로 학습결손을 보충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월별 비상학습꾸러미를 제작해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례집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예산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는 대체학습 지원금도 배부할 예정이다.

중·고교생의 경우 단위 학교에서 대체학습 운영 계획을 수립해 등교중지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 재택학습용 과제 제공,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교과 내용에 따라 맞춤형 대체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중지 기간에도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학생들에게 맞춤형 대체학습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습뿐만 아니라 학생의 정서와 심리 상태도 확인하면서 등교 이후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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