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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평가 사업에도 네이버 '웨일북' 쓴다


네이버, KMA한국능률협회, 엔에스데블과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이버가 교육용 기기 '웨일북'의 활용 범위를 온라인 교육 평가 사업으로 넓힌다.

네이버는 28일 KMA한국능률협회, 엔에스데블과 함께 '온라인 교육·평가 사업협력을 위한 3자 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KMA 본회관에서 진행됐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KMA한국능률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기관이다. 각 산업 분야별 필요한 자격을 개발하고, 재직자와 구직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엔에스데블은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교육 평가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온라인 교육·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가기로 했다. 우선 KMA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에서 네이버 웨일북,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KMA는 교육 평가 모델을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또 3사 역량을 합쳐 자격 교육부터 평가, 자격 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온라인 자격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북을 평가 환경에 적합하게 설정해 제공한다. 웨일북의 장점인 관리 기능을 통해 평가 기관은 수험자에게 제공되는 웨일북에서 평가용 솔루션 외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없도록 제어할 수 있다. 또 카메라가 수험자의 시선을 인식해 부정행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해 엔에스데블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전용 웹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보안성과 관리의 편리함이 중요한 교육평가 분야에서, 웨일북의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서비스 능력과 노하우가 뛰어난 두 파트너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분야에서 웨일북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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