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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대비 2월 개학‧새학기 준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2월 개학과 새학기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2백명 수준을 유지하던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이번 주 들어 거의 2배로 증가해, 지난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5(학생 345, 교직원 40)명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정점으로 치솟는 상황을 예상하며 120여 개 학교의 2월 개학과 3월 안정적인 2022학년도 개학을 위해 각 부서 점검 사항과 지원책 마련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학부모 알림장, 도교육청 누리집 알림창, 각종 사회관계망을 통해 교육가족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 확률을 낮출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월 중 ▲학교 방역인력과 방역용품 확보 ▲신학기 대비 학사운영과 수업 ▲체험학습과 학교생활 ▲방과후과정과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전한 학교급식 ▲학원과 교습소 방역 점검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준비한다.

더불어 설 연휴 이후 발생하는 각종 사항에는 부서와 기관 간 긴밀히 논의하고 협조해 상황에 긴급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학생들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백신 접종률이 낮아 감염확률이 높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방학 기간과 다가오는 새학기에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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