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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고양이 커터칼로 찔렀다"…화난 청주 캣맘들, 경찰 고발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충청북도 청주서 입양한 고양이를 커터칼로 찌르는 등 동물을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관련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인터넷 고양이 카페에 청주에 사는 30대 A씨가 고양이를 입양 후 흉기로 찔러 학대했다는 내용의 글이 지난 21일 게시됐다. 해당 글 게시자는 청주시 캣맘 협회 단체를 통해 A씨를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입양한 고양이를 커터칼로 찌르는 등 동물을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뉴시스]
입양한 고양이를 커터칼로 찌르는 등 동물을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뉴시스]

이 게시글에는 왼쪽 뒷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고양이의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고양이를 잃어 버렸다는 입양자의 말이 의심돼 일대 CCTV를 찾아보고 추궁한 결과 (고양이를 학대 후) 버린 것을 알게 됐다"며 "(A씨가) 후회한다며 사과문을 보냈지만 믿지 않는다. 고발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캣맘 단체의 고발장 접수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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