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건희' 등장…김건희 팬카페 회원 수 3만 2000명 돌파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 온라인 팬카페 회원 수가 3만 2000여 명이 넘었다.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의 회원 수는 이날 20시 기준 3만 2594명이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이 팬카페는 지난 15일까지 215명 수준이었지만, 16일 MBC '스트레이트'가 김씨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한 후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

김건희 온라인 팬카페는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한 카페"라며 "운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카페 메인 화면에는 김씨를 영화 '아토믹 블론드'와 '원더우먼' 포스터에 합성한 게시물이 올라와있다. '아토믹 블론드'는 냉전시대 영국 비밀정보부(MI6) 여성 요원의 활약을 그렸고, '원더우먼'은 여성 수퍼히어로의 활약을 다룬 영화다.

합성한 포스터에는 '압도적인 정권교체', '조국의 적은 민주당',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해'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