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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확진에 서울시 집단감염 비상…오 시장은 검사 안받아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류훈 서울시 부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청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류 부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류 부시장은 앞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무증상으로 지난 7일부터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훈 서울시 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청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훈 서울시 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청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 부시장은 지난 7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발생한 기존 확진자와 달리 서울시청 본청에 집무실이 있다. 류 부시장이 근무하는 서울시청 본청 6층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인동 행정1부시장, 김도식 정무부시장의 집무실도 있다.

오 시장은 류 부시장과 접촉한지 이틀 이상 지났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낮아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검체검사도 받지 않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검사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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