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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서남원 감독, '잔여 연봉' 지급 문제 합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잔여 연봉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서남원 전 감독이 합의에 도달했다.

IBK와 서 전 감독은 최근 만남을 갖고 잔여 연봉 지급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과 서남원 전 감독이 잔여 연봉 지급에 대한 문제를 매듭지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IBK기업은행과 서남원 전 감독이 잔여 연봉 지급에 대한 문제를 매듭지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IBK는 지난 21일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을 이유로 서 전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했다. 그러나 전임 감독의 잔여 연봉 지급을 두고 계속 말을 바꾸며 논란을 자초했다.

통상 자진 사퇴와 달리 경질의 경우 계약 중단의 책임이 구단에 있는 만큼 잔여 연봉을 지급한다. 하지만 IBK는 12월까지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가 서 전 감독이 언론을 통해 부당함을 토로하자 돌연 잔여 연봉을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11월 말 신임 감성한 단장이 서 전 감독을 만나 서로의 입장을 주고받은 가운데 최근 이뤄진 만남에서 합의점을 도출했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로 납득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BK는 8일 신임 사령탑으로 김호철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구단은 김사니 코치의 사의를 수용함과 동시에 팀을 무단 이탈한 세터 조송화와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IBK의 요청에 따라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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