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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배구단,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 유니폼 선보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특별한 유니폼을 공개한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수단은 이달(12월) 첫 홈경기인 9일 IBK기업은행전부터 28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한 달 동안 치러지는 홈 4경기에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코트로 나온다.

구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은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선수이름과 닉네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 배구단 선수들이 착용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은 경매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단은 경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 지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사진=KGC인삼공사 배구단]
KGC인삼공사 배구단 선수들이 착용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은 경매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단은 경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 지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사진=KGC인삼공사 배구단]

닉네임 유니폼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전부터 착용할 계획이다. 팬들이 붙여준 쏭대장, 소영 선배, 염치기, 호구리 등 재미있는 별칭을 달고 선수들이 출전한다. 구단은 "팬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선수들이 착용한 닉네임 유니폼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경매될 예정이다. 구단은 "경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행사에 동참할 팬들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조인마켓'에 접속해 경매에 참여 할 수 있다. 구단은 또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KOVO(한국배구연맹) 통합티켓예매처를 통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크리스마스 유니폼의 판매가 종료 후 올 시즌 유니폼과 'KGC기프트패키지' 상품도 판매 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달(12월) 동안 대전 홈 코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부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구단과 함께 같은 KGC인삼공사 스포츠단 소속인 남자프로농구팀도 앞서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다. 남자농구팀 선수들도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홈 경기에 나서고 있다.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인다. [사진=KGC인삼공사 배구단]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인다. [사진=KGC인삼공사 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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