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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상승세 손흥민 어쩌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29)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와 코치진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확한 확진자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은 경기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손흥민이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이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12월에만 공식전 9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10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EPL 경기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풋볼런던도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상승세를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수가 팀 성적에 영향을 끼칠까 노심초사다.

손흥민 역시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3연승을 견인했다. 2경기 연속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팀 내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된다면 손흥민 역시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10월 선수 2명이 두 명의 선수가 검사 오류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PCR 검사의 오류로 나타났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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