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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무역 규모 31.9% 차지 ‘RCEP’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 2월에 발효될 것으로 보여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세계 최대 동반자협정에 우리나라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참석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비준 동의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비준 동의안은 본회의 통과 시점으로부터 60일 이후 발효된다. 내년 2월 초 발효될 전망이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김성진 기자]
국회 본회의장. [사진=김성진 기자]

RCEP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非) 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무역협정이다.

서명국의 무역 규모는 5조6천억 달러(전 세계 대비 31.9%), 국내총생산(GDP) 26조 달러(전 세계 대비 30.8%), 인구 22억7천만명(전 세계 대비 29.7%)에 달하는 규모이다. 전 세계 GDP, 인구, 무역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통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우리 기업이 RCEP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홍보, 활용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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