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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희소식, SD 포지션 경쟁자 프레이저 시애틀로 트레이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팀내 입지가 넓어질까.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인 애덤 프레이저(내야수)를 내보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은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프레이저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애틀로부터 코리 로지어(외야수)와 레이 커(투수)를 데려왔다.

프레이저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프레이저 영입을 위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투구피타 마르카노(내야수) 잭 스윈스키(외야수) 마이클 밀리아노(투수) 등 유망주 3명을 줬다.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애덤 프레이저가 28일(한국시간)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사진=뉴시스]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샌디에이고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애덤 프레이저가 28일(한국시간)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프레이저는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기대에 모자란 성적을 냈다. 그는 올 시즌 샌디에이고 이적 후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 1홈런 11타점에 그쳤다.

앞서 피츠버그에서는 98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4리 4홈런 32타점으로 쏠쏠하게 활약했으나 샌디에이고로 온 뒤 오히려 타격 성적이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목표로 전력 보강을 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에 밀리면서 서부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프레이저의 트레이드는 김하성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김하성은 프레이저가 샌디에이고로 온 뒤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올 시즌 117경기에 나와 타율 2할2리에 그쳤다.

김하성(사진)의 포지션 경쟁자로 꼽히고 있던 애덤 프레이저가 샌디에이고를 떠났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프레이저를 시애틀로 트레이드했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사진)의 포지션 경쟁자로 꼽히고 있던 애덤 프레이저가 샌디에이고를 떠났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프레이저를 시애틀로 트레이드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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