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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아…질문엔 "묵묵부답"


5분간 머무르며 노소영 관장과 대화 나눠…빈소에 조화도 보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27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약 5분간 머무르며 고인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대화를 나눴다. 또 조문에 앞서 빈소에 조화도 보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이후 취업제한 논란 등을 의식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왔지만, 장례식장에는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고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해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 부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5년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사건에 연루, 불구속 기소돼 이듬해인 1996년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또 1997년에 개천절을 맞아 비자금에 연루된 다른 기업 총수들과 함께 특별사면됐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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