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 획득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롯데손해보험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27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롯데손보는 환경(E) B·사회(S) A+·지배구조(G) A를 부여받아 지난해 통합등급인 B+보다 높은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다. 통합등급 A 이상을 부여받은 회사는 평가대상 회사 950개사 중 185개사로 상위 24.2%에 해당한다.

환경(E) 부문에서는 약관·보험증권·DM 등을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등의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사회(S) 부문은 민영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진 소방관을 위한 전용 보험 'let:hero 소방관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을 제공했던 것들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선 이사회 중심 경영과 사외이사 독립성·전문성 강화 등이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이사회 중심의 선진적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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