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은 지난 25일 '2021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간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상자 외 외빈초청을 최소화하고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지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민상 개인상은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 박국환 현포 어촌계장, 울릉소방행정 자문단이 각각 수상했다. 조 대표는 대형크루즈선 유치로 군민 교통권 안정에 기여한 공로다. 박 계장은 지역 어업인들의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개인상을 수상했다.
울릉소방행정 자문단은 소방인프라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단체상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해설사회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나눔 봉사에 솔선수범한 홍정표 전 재포울릉향우회 회장, 이웃사랑 모금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와 방대식 동도레미콘 대표, 지역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서기복 코오롱 코스모스 리조트 이사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독도전문가 서경덕 교수, 백승주 전 국회의원,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등 3명은 울릉 명예군민증서 를 받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제 장기화 등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온 군민이 하나 돼 울릉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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