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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정보, 전용 앱에서 실시간 확인한다


정보 앱 ‘Hying(하잉)’ 시범서비스 시작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수소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정보 앱 ‘하잉(Hying)’이 시범 서비스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국민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쉽게 수소충전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앱(Hying)’의 베타버전(시험용)을 배포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11월 말까지 베타버전을 운영하면서 수소차 이용자들을 통해 앱의 주요기능을 미리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12월에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전국 수소 충전소. [사진=산업부]
전국 수소 충전소. [사진=산업부]

그동안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시스템이 없어 수소차 이용자들은 영업ㆍ고장정보, 충전 대기시간 등의 필요정보를 사용자 제보에 의존하는 등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산업부는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수소유통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을 통해 운영 중 수소충전소(78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충전소에 설치된 판매관리시스템(POS) 등을 통해 충전소 운영정보가 실시간으로 유통전담기관의 연계 서버에 전송돼 전용 앱에 제공되는 구조로 정확도 높은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Hying(하잉)은 수소영문 Hydrogen의 Hy와 ing를 결합해 ‘수소차 이용을 통한 수소경제로 전환 중’이라는 의미와 국민생활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수소에너지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앱의 주요기능은 ▲영업·고장정보, 대기 차량수, 충전가능량 등의 실시간 정보 서비스 ▲내 주변 가까운 충전소 안내 ▲출발·도착지 경로상 충전소 검색 ▲충전소별 판매가격, 할인정보 제공 등의 사용자 편의 서비스가 있다.

각 충전소의 판매관리시스템(POS)에서 전송되는 실제 운전정보를 통해 영업·유지보수 상황과 충전 대기시간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혼선을 줄이고 원하는 시간에 충전이 가능해진다.

시험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하잉’을 내려받거나 웹 홈페이지(www.h2nbiz.or.kr)를 통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 운영하면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와 기능을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포털사이트 등에도 실시간 정보가 반영돼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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