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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웨스트햄에 덜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풀 타임을 소화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과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빈손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도 웨스트햄에 덜미를 잡혔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모우라에 패스를 보냈다. 모우라는 패널티 박스 가운데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을 넘어갔다. 손흥민도 24분 탕귀 은돔벨레가 보낸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웨스트햄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막아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풀 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0-1로 졌다. [사진=뉴시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풀 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0-1로 졌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웨스트햄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전반 30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보낸 크로스를 은돔벨레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43분에는 레길로이 다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다시 한 번 머리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파비안스키가 선방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그리고 웨스트햄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미하일 안토니오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안토니오는 코너킥 상황에서 에런 크레스웰이 보낸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웨스트햄을 압박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런던 더비'에서 1-0으로 이겼다.

웨스트햄은 5승 2무 2패(승점17)가 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5승 4패(승점15)가 되면서 6위로 내려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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