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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에 비…그외 지역은 대체로 맑아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추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부터 저녁 사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경상권 동부는 오전부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는 21일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오는 21일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또한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오후(12~18시)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권 동부에는 비가 오는 동안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일부 해안지역에서는 저녁 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동부와 울릉도, 독도 지역에서 5~20mm, 경북 남부 동해안엔 5mm 미만 강수가 예상된다.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될 전망이다. 모레(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밤 9시부터 내일 아침 9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전라권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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