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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안동시 스마트팜 구축 계약…AI 영농 사업 본격


15억 규모…초대형 스마트영농단지 조성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라온피플이 안동시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영농 사업에 나선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경농과 스마트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안동스마트팜사업단이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라온피플이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라온피플의 로고.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이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라온피플의 로고. [사진=라온피플]

이번 사업은 서울 여의도(290헥타르)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로 구축된다. 안동시 노지 62헥타르, 90필지, 56개 농가가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6개월 내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사과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2차 구축 사업으로 컨소시엄에 97억6천370만원(부가세 별도)이 투입되며 라온피플은 15억1천337만원 규모의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라온피플의 1차 계약 금액은 11억3천502만원, 2차 계약금액은 3억7천835만원이다.

노동집약적이었던 사과재배 농업이 AI와 빅데이터 융합에 따른 100% 국산화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변화하면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구축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사과 스마트농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면 사과 병충해와 생육 측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질의 생육 데이터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며 "자연재해 예방과 지능형 방제 기술을 통해 비용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사과 수확량 및 고품질 상품화율 증대에 따른 농가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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