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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생기는 갈등 해결"…'과학기술과사회네트워크' 발족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발대식 및 컨퍼런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발대식 및 컨퍼런스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바람직한 실천방향을 함께 토론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위원장 홍성욱 서울대 교수)가 16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과사회네트워크는 16일 10시부터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발대식 및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는 과학기술과 사회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바람직한 실천 방향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교류하기 위해 모인 협의체다. 과학기술학(STS), 과학기술사, 과학기술철학, 과학기술정책학, 과학기술커뮤니케이션 분야 학자를 중심으로, 창의재단, 과학관, 정부출연연구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과학기술과 사회'라는 대중적 성격의 학술지를 연2회 발간하면서 과학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전 발대식은 '과학과 사회의 접점으로서의 과학문화'라는 주제의 좌담회로 진행되며, 오후 컨퍼런스는 '성찰적 팬데믹'이라는 주제로 1부 ‘팬데믹과 과학기술’, 2부 ‘팬데믹을 통해 무엇을 성찰할 것인가?’ 로 진행된다.

운영위원장인 홍성욱 서울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과학기술과 사회 모두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사회 속에서 과학기술로 인해 생기는 문제와 갈등도 잦아지고 있다"며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네트워크 발족 취지를 밝혔다.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국가·사회의 복잡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사회와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네트워크 발족을 계기로 “우리사회의 과학기술 이슈에 대해 활발한 논의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이언스프렌즈 유튜브 채널로 중계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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