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은평구 한 공사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후 1시 20분께 갈현동의 한 신축 빌라 공사현장에서 유골 1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유골은 검식관 감식 결과 70세 이상 노인의 것으로 추정됐다.
공사 현장에 있던 주택이 1972년에 지어져 최소 50년 가량 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어 보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사망 연대 및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은평구 대조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조선시대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 3구가 발견됐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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