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논란' 결론 임박… 송영길 "당무위, 與 통합 계기 될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중도사퇴한 후보들의 무효표 처리 문제와 관련,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로 소집이 예정된 당무위원회에 대해 "민주당이 하나로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후보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최종적으로 논의하고 정리하기 위해 오늘 오후 당무위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민주정부 4기 창출 여정 1막이 내리고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될 것"이라며 과거 1970년 7대 대선 등 '경선 승복'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김영삼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이겼지만 결선 투표에서 김대중 후보가 이철승 후보와 연합해 역전됐다. 그럼에도 김영삼 후보는 승복하고 김대중 후보 당선을 위해 방방곡곡 지원유세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안희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었다"며 "비온 뒤 굳는 땅처럼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송 대표는 "대선까지 147일 남았다. 원팀 민주당 깃발 아래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초석을 다져온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의 경륜이 잘 반영되고 당에 대한 열정이 수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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