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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장동 사건, 검찰·경찰 협력해 진실 규명하라"


靑 "이재명 후보 면담 요청 있었고 조율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나온 두 번째 메시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지시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의 발언이 아니라 오전에 문 대통령이 별도로 내놓은 것이다. '대장동 특검' 요구가 있고 민주당 대선 경선이 끝난 시점에 메시지를 낸 배경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마 말씀을 전하실 때라고 판단하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만남도 조만간 성사될 걸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통화나 만남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최근 면담 요청이 있었다"며 "면담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는 공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핵심관계자를 통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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