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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현 정부 들어 3.3㎡당 두 배 올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문재인 정부 들어 4년4개월간 두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

11일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 2017년 5월 2,326만 원에서 지난달 4천652만 원으로 상승했다. 구별로는 성동구의 3.3㎡당 아파트값이 2천306만 원에서 5천180만 원으로 올라 상승률(124.7%)이 가장 높았다.

서울 도심 아파트[사진=정소희기자]
서울 도심 아파트[사진=정소희기자]

서울 25개구 가운데 12개구의 아파트값이 두 배 넘게 상승한 가운데 이 중 11개구는 한강 이북의 강북권에 집중됐다. 특히 성동구에 이어 상승률 2위인 노원구(124.0%)의 경우 아파트값 순위가 2017년 21위에서 지난달 16위로 다섯 계단이나 올랐다. 이어 도봉구(118.0%), 동대문구(115.0%), 동작구(114.2%), 광진구(108.5%), 마포구(106.6%), 성북구(106.1%), 영등포구(105.9%), 송파구(105.8%), 서대문구(103.0%), 구로구(102.7%) 등의 순이었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2017년 5월 1641만원에서 지난달 2477만원으로 올라 50.9%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동구(62.1%), 강남구(59.9%), 서초구(59.2%), 송파구(57.0%), 성북구(53.6%) 순이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강북권에서도 노원구는 재건축, 성동구는 재개발 기대감이 큰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이에 젊은층의 매수가 두드러지며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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