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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1천360억원 들여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추진


국립중앙과학관, 12일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대덕특구 입구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 주차장과 인근 부지를 복합과학체험랜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12일 오후 3시부터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기본계획 수립 작업을 맡은 우성호 숙명여대 교수가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송우용 한밭대 교수(좌장)를 비롯해 6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사업'의 총사업비는 1천360억원(국비 1천224억원, 시비 136억원) 규모다. 국립중앙과학관 고객주차장과 인근의 4만3천710㎡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의 과학체험센터 건물(연면적 2만6천480㎡)과 과학마당이 조성된다.

과학체험센터(사이언스 플랫폼)에는 차세대과학체험관, 체험형과학도서관, 공공R&D홍보·체험관 등이 들어가고, 과학마당(지붕없는 과학관)에는 에너지팜놀이공간, 창의과학놀이공간 등이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아래쪽이 복합과학체험랜드 예정부지.[사진=국립중앙과학관 블로그]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아래쪽이 복합과학체험랜드 예정부지.[사진=국립중앙과학관 블로그]

국립중앙과학관은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완공 등 주변 과학기술 인프라 개발에 맞춰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 과학문화 확산과 국민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과학 체험·홍보관을 구축하려는 사업방향"에 따라 "지역 여건 및 역량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면서 10월말까지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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