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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첫날 944명 예약


추진단 "임신부 코로나19 감염되면 조산 등 위험 커 접종 권고"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 900여 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6∼17세 소아·청소년 접종률도 44%를 넘어섰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자료를 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을 예약한 임신부는 9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한 이후 4시간 만에 900명 넘게 참여했다.

부산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지난 3월 10일 오후 접종 모의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접종 절차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 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지난 3월 10일 오후 접종 모의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접종 절차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신한 여성은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임신 여부나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으로 두 차례 진행된다.

추진단 관계자는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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