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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20개국서 감소…美·EU 경제 '숨통 트여'


델타 변이종 확산 이전 수준으로 줄어…공급망 문제도 해소 국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종이 크게 확산되기 이전 수준으로 줄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수의 감소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개인 소비도 회복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은 소매와 외식업이 다시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공장 등도 조업 중단의 원인이었던 공급망 문제가 점차 해소되면서 가동에 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20개국에서 감소하고 있다 [사진=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20개국에서 감소하고 있다 [사진=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미국존스홉킨스대학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10월 기준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8만명이었으며 지난 8월 최고점을 찍은 후 40% 가량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의 백신 접종 확대로 선진국의 경우 올초 봄부터 서비스업 경기가 다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직후 델타 변이종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했다. 각국은 완화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규제 지침을 다시 강화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이런 각국의 노력으로 상황이 다시 개선됐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엄격한 규제 정책에서 벗어나 소비 활동 등을 포함한 경제 활동을 다시 촉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국제공항의 출발편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0월에 비교해 유럽과 미국은 60%까지 회복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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