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소프트웨어·데이터 중심 사업에 초점


10년내 매출 규모 2배로 확대…향후 5년간 350억달러 투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앞으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중심의 사업에 집중해 매출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GM은 6일(현지시간) 전기차와 신생 디지털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연매출액을 2천800억달러로 2배 확대할 방침이다.

GM은 이를 위해 전기차 판매비중을 크게 늘리고 승용차와 트럭을 판매해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메리 베라 GM 최고경영자(CEO)는 GM을 테슬라와 같은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M은 2035년까지 모든 자동차 생산라인을 전기차 공정으로 만들 계획이며 우선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분에 350억달러를 쏟아 붓고 있다. GM은 연매출을 평균 1천400억달러 안팎으로 보고 연간 매출 목표를 새롭게 세웠다.

GM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중심의 사업에 집중해 10년내로 매출규모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사진은 메리 바라 GM CEO [사진=GM]

지난해 GM은 1천225억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대비 10.8% 감소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공장 생산라인의 조업 중단으로 신차 생산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GM은 기존 자동차 판매와 파이낸싱 부분의 연간 매출액을 1천380억달러에서 1천950억~2천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주행차 지회사인 크루즈와 브라이트드롭의 법인용 전기차 사업 부문의 연매출액은 기존 온스타 등으로 20억달러 매출을 올렸으나 앞으로 로봇택시 등의 신사업으로 8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GM은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시스템인 울트라 크루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시스템(AI)이 구현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을 95%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GM은 강조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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