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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성한 전 감독 10월 3일 한화전 시타자 초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오랜만에 홈 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타석에 선다. KIA 구단은 오는 10월 3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시타자로 초청한다고 27일 밝혔다.

KIA는 당일 한화와 홈 경기를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홍보의 날'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김 전 감독도 이 행사에 맞춰 구장을 찾는다.

올해 충장축제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광역시 동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의 시타도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KIA 타이거즈는 오는 10월 3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시타자로 김성한 전 감독을 초청했다. 사진은 지난 2006년 WBC에 참가하는 한국야구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김 전 감독의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IA 타이거즈는 오는 10월 3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시타자로 김성한 전 감독을 초청했다. 사진은 지난 2006년 WBC에 참가하는 한국야구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김 전 감독의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1983년은 팀의 전신 해태가 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시즌이기도 하다. 김 전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해태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했다. 해태 타격 코치와 감독, KIA 감독, 모교인 군산상고 사령탑과 야구대표팀 코치, 한화 코치 등을 역임했다.

구단은 "김 전 감독은 시타에서 선수 시절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특유의 '오리 궁둥이' 타격 자세로 홈 구장을 찾은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날 시구는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맡는다. 또한 충장축제 공식 캐릭터인 '충장이'와 '금남이'도 함께 한다.

추억의 충장축제는 '7080' 세대 향수를 소환하는광주 지역 대표 레트로 도심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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