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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식발행 '대어 줄상장'에 10.3% 확대


크래프톤, 롯데렌탈 등…회사채 발행은 주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지난 8월 국내 주식 발행규모는 4조4천741억원으로 전월 대비 10.3%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롯데렌탈 등 대형 기업공개(IPO) 영향이 컸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공개는 12건, 규모는 4조 877억원으로 전월(3건, 2천83억원) 대비 27.4% 증가했다. 크래프톤(2조8천8억원), 롯데렌탈(4천255억원) 등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형 IPO를 중심으로 발행 건수와 금액이 모두 확대됐다.

 [사진=자료=금융감독원]
[사진=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4조8천858억원으로 전월(16조9천660억원) 대비 12.3%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6천200억원으로 전월(8천230억원) 대비 87.1% 쪼그라들었다.

반기보고서 제출과 휴가철로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0.50%→0.75%)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발행 건수가 급감했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우량물을 중심(83.9%)으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는 12조3천740억원으로 전월(11조4천50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2천억원, 은행채는 5조4천700억원 규모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1조8천918억원으로 전월보다 156.3% 늘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이 없었던 전월과 다르게 7천733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15조1천683억원으로 전월(611조3천473억원) 대비 3조8천21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액 감소로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CP(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152조2천743억원으로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

CP 발행실적은 총 38조1천592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4천648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114조1천150억원으로 전월(104조 2천6억원) 대비 9조9천144억원 늘어났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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