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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선일보 겨냥 "허위조작 보도는 헌법 파괴 중대범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집중 제기하는 조선일보를 겨냥해 "조선일보 계열사들의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허위조작보도는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국민과 헌법이 부여한 특권을 악용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의적 왜곡으로 선거에 개입한 언론의 중범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날을 세웠다.

이어 "특정 후보를 불리하게 하려는 가짜뉴스는 허위사실공표, 후보자비방, 선거방해, 명예훼손은 물론 헌정질서 파괴행위"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광주-전남 지역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광주-전남 지역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악의적 언론은 전두환을 찬양하고 그 억울한 5.18광주의 희생자들을 폭도로 비난해 2차 가해했을 뿐 아니라 가짜뉴스로 선량한 국민들을 속여 집단학살을 비호하는 정신적 좀비로 만들었다"며 "그 죄는 집단학살범죄 그 이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도에 형사처벌외에 강력한 징벌배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도 "보수언론과 토건세력, 야당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시간은 진실의 편"이라고 결백을 주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실은 명백해지고 더구나 저 이재명은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질 뿐이다. 나중에 '아차, 자살골 이었구나'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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