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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형 행복시책 성과 거둬


천원 여객선, 농어민 공익수당, 복지기동대, 맞춤형 청년지원 등 호응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전남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도민 제일주의’ 기조 아래 도민 행복시책을 추진한 결과 한국에너지공대법과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한국섬진흥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전남도청 전경 [사진=대성수기자]
전남도청 전경 [사진=대성수기자]

또한,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 전국 첫 시행,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청년시책 등 다양한 도민 행복시책을 추진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1일부터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이 도내 1천320개 전 구간에 본격 도입됐다. 여객선이 다니는 섬 주민은 거주지 관내에서 섬과 섬, 섬과 육지를 잇는 여객선을 1천 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4만 9천여 섬 주민의 교통 편익이 개선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남도는 섬에 활기를 줄 ‘관광객 반값 여객선’ 도입도 정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매년 60만 원씩 전남지역행복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공약으로 시작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정하고 보상하는 농어민 복지시책이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발족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등․보일러․수도 교체부터 집수리까지 다양한 생활 불편을 해소해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위기 가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이 느끼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전남도 차원의 대책으로 추진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 지원시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장을 구하는 청년에게 구직수당 300만 원, 창업을 희망하면 창업지원금 3천600만 원을 지원하며, 자립하는 사회 초년생에게는 전․월세비 120만 원, 미래를 대비한 목돈 마련에 희망디딤돌 통장 360만 원을 보조한다.

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결혼 축하금 200만원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임산부에게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출산 후 신생아 양육비 50만원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난임시술비 150만 원과 양‧한방 난임치료비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 한분 한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전남이 행복하다”며 “피부에 와닿는 시책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주변을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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