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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대구 세징야, K리그1 30라운드 MVP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구 세징야(브라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구는 세징야의 활약을 발판삼아 울산에 2-1로 이겼다.

세징야는 후반 10분 울산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려 팀 동료 에드가(브라질)의 동점 골을 도왔다. 후반 17분 세징야는 브루노 라마스(브라질)가 연결해준 패스를 받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대구 세징야가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대구 세징야가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징야의 골로 대구는 울산에 2-1로 역전했다. 세징야는 앞서 올 시즌 6, 18, 28라운드에서도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이번 선정으로 올 시즌 4번째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와 울산전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대구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30라운드 MVP에는 김천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뛰고 있는 조규성이 선정됐다. 조규성은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김천은 이날 조규성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에르난데스(브라질)에게 연속 골을 내주면서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경기를 뒤집었다.

김천은 문지환, 김용환이 연속 골을 넣었고 경남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골을 주고 받은 김천-경남전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김천은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K리그1 29라운드 MVP에는 이창민(제주)이 선정됐다.

김천의 10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에 힘을 보탠 조규성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의 10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에 힘을 보탠 조규성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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