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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추석연휴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17~18일,명절 가족 모임 전후 진단검사 권고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시가 추석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시장 내에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이동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앙시장 내 선별검사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이동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천안시]
코로나19 이동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천안시]

검사를 희망하는 상인이나 시민 모두 지역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방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시청 봉서홀 앞 주차장에서 운영되는 ‘마을안심버스’에서는 뇌파 검사, 신체검진(body scan), 명상 등을 받을 수 있고 ‘마음 충전소’에서는 정신건강·우울 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역 간 이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가족 모임 전·후 진단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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