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 공모가 2만8000원…경쟁률 173.11대 1


오는 14~15일 공모청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국내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 선도기업 에스앤디의 공모가가 2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회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 102만3천주 가운데 71.7%인 73만3천85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6개의 기관이 참여해 17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만8천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로써 에스앤디의 총 공모금액은 약 286억원이 될 전망이다.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되고 있는 공모주 시장 상황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다음주 진행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장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가가 높게 형성되는 IPO 시장 상황에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투자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에스앤디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코넥스 주가(9일 종가 3만2천원)보다도 낮은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에스앤디의 공모주 투자 매력이 증가한 만큼 일반 공모청약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앤디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이달 말이다.

한편 에스앤디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여경목 대표이사가 지난 1998년 설립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로, 주요사업 분야는 일반기능성식품원료, 건강기능성식품원료 제조업 등이다.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 연구시스템, 고객사 협력 등 대내외 연구개발(R&D) 역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혁신기술 특허 29건을 보유하는 등 혁신소재 및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다.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220여종의 식품소재를 장기간 거래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2.7%의 매출 성장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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