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합심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컨소시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사들이 같이 짓는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며, 사업 안정성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임대를 제외한 컨소시엄 단지는 27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 중 21개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컨소시엄 단지가 3곳을 차지했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공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718.31대 1의 성적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으며, '세종자이 더 시티' 199.68대 1,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가 183.24대 1을 기록하며 각각 7위, 8위를 기록했다.
매매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서울 마포구에 삼성물산, 대우건설이 시공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난달 3.3㎡당 6천247만원대에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3.3㎡당 분양가 2천185만원보다 3배 가까이 올랐다. 마포구 평균 매매가 4천128만원 대비 2천만원 비싸다.

올 하반기에도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건설,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59㎡ 523가구 중 34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과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 등이 인접한 우수한 직주근접형 힐링단지이다. 홈플러스, 이마트와 CGV, 롯데시네마,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하며,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같은 달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가칭)'을 공급한다. 반경 1㎞ 이내에 문정초교, 문덕초교, 문정중, 송파중, 문정고, 송파고 등 학교가 많아 교육 환경이 좋다. 가든파이브, 문정동로데오거리 등 대형 쇼핑시설과 상업시설이 가깝다. 전용면적 49~84㎡ 1천265가구 중 2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시티오씨엘 4단지'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 복합 문화시설인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01㎡ 4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