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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부터 전국 강하고 많은 비…충청권 250mm 이상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내일(31일)부터 모레(9월 1일) 사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은 모레 낮부터 비가 차차 그치고, 남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30일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한 충청권에는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에는 내일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늘은 내달 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모레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최고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1~31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바란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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