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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 일반인에 관측시간 할당


국립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 [사진=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 [사진=과천과학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일반 국민들이 직접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천체관측을 할 수 있도록 관측시간을 할당하기로 했다.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측제안서를 받아 최대 6개 팀 또는 개인을 선정해 팀당 최대 50시간의 관측시간을 할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1일 전파원격관측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내 과학관 중 유일하게 전파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관으로 지난해 전파망원경의 성능을 개선해 우리은하 중성수소의 분포와 태양의 전파관측 등이 가능해졌다. 올해 상반기 관측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관측시간을 할당받으려면 중학생 이상 학생 또는 일반 성인들로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관측하고자 하는 과학적 목적을 바탕으로 관측할 천체를 선정, 제안하면 된다.

관측설명회에서는 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의 성능과 제원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어떠한 것을 관측할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조재일 박사는 “학생들이 과천과학관 전파망원경 원격관측으로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전파관측과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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