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무렵 제12회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 동부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제주에 바람이 평균 초속 10~18m, 최대순간 초속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전 해상에도 초속 14∼20m의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까지 강풍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와 해상에 선박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야외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고, 나무나 전신주가 쓰러질 수 있고 낙하물 위험이 있는 공사장 등에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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