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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데이빗존스 온라인게임 'APB' 판권확보


 

게임업체 웹젠(대표 김남주)은 15일 영국 RTW(대표 이안 헤더링턴)와 데이빗 존스가 제작하는 온라인 게임 'APB(All Points Bulletin)'의 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빗 존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5위권 내에 드는 'GTA(Grand Theft Auto)'와 2천만 장 이상이 판매된 '레밍스(Lemmings)'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APB'는 데이빗 존스가 제작하는 첫 온라인 게임이다. 법을 수호하는 세력과 갱 중에서 한 쪽을 선택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캐릭터의 삶의 방식이 게임을 만들어가는 자유도를 구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을 위해 방한한 데이빗 존스는 "게이머로서 멀티플레이 게임의 독특한 재미에 매료돼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리더로서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주요 게임업체인 웹젠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APB'는 놀라운 자유도를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웹젠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더없이 좋은 타이틀로,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오는 2007년 초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APB'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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