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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용태, 美실리콘밸리서 한인 기업인 간담회


金 "청년 美진출 위한 네트워크 구축 노력"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아랫줄 가운데)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아랫줄 가운데)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미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청년들의 실리콘밸리 진출 및 스타트업 발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10일 국민의힘 청년국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을 찾아 조태일 JC Valley 대표, 데이비드 고 Kymat Advanced Solutions 대표, 이민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북미기술협력센터 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기업인들은 청년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국내 정치권의 정책 지원 부족과 일관성 결여를 지적했다.

데이비드 고 대표는 "온갖 나라들이 실리콘밸리를 향해 자기들과 협력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게 많은데 한국에서는 문호가 닫혀 있는 것이 보인다"며 "한국의 우수한 청년이 여기 와서 창업해 성공해도 한국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이 된다. 미래를 위해 정책이 오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소장은 "한미일 등이 보유한 첨단기술은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 큰 차이가 없지만 아쉬운 것은 미국과 일본은 10년이 넘게 꾸준히 같은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는데 한국은 정부 부처에서 여러 플랜을 만들어도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 청년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당 차원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꾸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꾸준한 투자가 담보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과 우리 정치권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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