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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18조 걸겠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거에 18조 건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음주 전과 기록을 상대 후보들은 시급히 찾으셔야"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배우 김부선 씨.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배우 김부선 씨.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김씨는 "이재명이 한번은 대리기사를 내 집에서 새벽에 부른 적 있었다. 나는 '시간이 꽤 지났고 술도 다 깼는데 돈 아깝게 왠 대리기사 부르냐'고 말하자 이재명은 '한 번만 더 걸리면 면허취소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며 "이미 두 번이나 걸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현재 알려진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은 한 차례로, 그는 지난 2004년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처음 만나 15개월 가량 불륜 관계를 유지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김씨와의 관계를 적극 부인하며 "양육비 문제를 상담할 일이 있어 집회 현장에서 몇 차례 우연히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한편 최근 이재명 캠프의 박진영 대변인은 음주운전 옹호 논란을 일으켜 전날 자진 사퇴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기 전 자신의 SNS에 "힘든 하루를 마치고 소주 한 잔 하고픈 유혹과 몇 만원의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적어 거센 질타를 받았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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