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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한때 ‘흔들’…30일 발사예정 보잉사 유인 우주선 발사연기


NASA “위험하지 않았고 지금은 안정”

국제우주정거장에 러시아 모듈(Nauka)이 도킹하면서 갑자기 추진, 잠시 동안 흔들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국제우주정거장에 러시아 모듈(Nauka)이 도킹하면서 갑자기 추진, 잠시 동안 흔들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한때 ‘흔들’거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다목적 물류 모델에 비정상적 엔진 추진이 발생하면서 ISS가 조금 기운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 같은 상황을 30일 전하면서 “모니터링한 결과 위험하지는 않았고 지금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시간으로 31일 ISS로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었던 보잉사의 계획은 잠정 연기됐다.

NASA 측은 “ISS에 나우카(Nauka)라는 다목적 실험실 모듈(MLM)이 도킹한 후 MLM 추진기의 계획되지 않은 가동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ISS가 방향을 벗어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상팀은 즉각 자세 제어를 되찾았고 ISS는 지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NASA 측은 “ISS에 탑승하고 있는 승무원은 위험하지 않으며 휴스턴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 Houston)의 비행 관제사가 우주 정거장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팀은 30일(현지 시각) 보잉의 스타라이너 우주선 발사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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