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로…" 총기 12정 불법 제작한 40대 구속


인천공항경찰단은 해외 사이트 등에서 총기부품을 밀수해 총기로 조립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가 부품을 수입해 조립한 총기는 권총 7정과 소총 5정 등 총 12정이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해외 온라인 사이트로 총기 부품을 밀수입해 총기 10여 정을 불법 제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총기 부품과 관련 서적을 60여 차례 사들인 뒤 총기 12정을 불법으로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과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부품을 여러 차례 소량으로 구매했으며 일부 부품은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총기 12정과 탄피와 탄두 등을 전량 압수했다. A씨가 만든 권총 7정과 소총 5정은 모두 고유 일련번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미 생활로 총기를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주한 외국공관에 A씨가 이용한 해외 사이트 게시글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판매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