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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산가족 화상상봉, 가장 실효적"…남북 협의 속도내나


"남북 간 협의 이어지도록 노력"

지난 2018년 11월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이산가족 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산가족 참석자들이 수집 기록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8년 11월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이산가족 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산가족 참석자들이 수집 기록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가 29일 이산가족 화상 상봉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으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화상 상봉에 대해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이자 당면한 코로나 상황에서 즉시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실효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위해 남북 간 합의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남북 간 협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발표 당시 "양 정상 간 대면 접촉에 대해 협의하거나, 화상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고, 다음날(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는 외신보도도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한 바 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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