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뜨거운 올림픽 열기…韓 올림픽 앱 다운로드 숫자도 '급등'


앱애니 "한국서 '올림픽' 앱 다운받은 이용자 전 주 대비 1750% 증가"

 [사진=앱애니]
[사진=앱애니]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도쿄 올림픽 개최 후 사흘간 한국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올림픽'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가 직전 주 대비 1천7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의 올림픽 앱 일일 최대 다운로드 수를 일주일 전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천750%에 달하는 증가율로 중국(2천270%)에 이어 전체 2위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도(940%)와 러시아(9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 올림픽 중계권을 가진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의 경우 아프리카TV가 올림픽 시작 후 3일 중 일일 최대 다운로드 수가 그 전 일주일보다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역시 20%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앱은 러시아의 '도쿄 올림픽' 앱으로 1천305%에 달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유럽의 '유로스포츠'가 1천40%, 일본의 'NHK플러스' 역시 510%의 증가율을 보였다.

렉시 시도우 앱애니 마켓 인사이트 헤드는 "올해 올림픽에서는 모바일 앱이 중심이 되면서 전용 중계권을 가진 스트리밍 앱들이 자국 내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올라섰다"며 "이러한 앱에 대한 참여가 실제 라이브 이벤트와 연계됨에 따라, 스트리밍 앱들은 폐막식 후에도 사용자를 유지하기 위한 플랫폼과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뜨거운 올림픽 열기…韓 올림픽 앱 다운로드 숫자도 '급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