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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부동산 대국민담화' 발표…공급·대출 방향 공개할 듯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부동산 합동브리핑 개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 세법개정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 세법개정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브리핑을 열어 부동산 시장 관련 대국민 담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브리핑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이 함께 참석해 부처별 브리핑에 나선다. 각 브리핑이 끝난 뒤에는 기자단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브리핑에서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동향부터 공급 정책, 대출 관리 계획 등을 정리해 국민과 시장 참여자에게 정부의 정책 의지를 재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지난 2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동향, 시장 진단, 공급 정책, 대출 관리, 정부 정책 의지 등과 관련한 정확한 내용과 방향 등을 정리해 국민과 시장 참여자께 설명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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