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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준일 교수, IEEE 닐 세퍼드상 수상


 최준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사진=KAIST]
최준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사진=KAIST]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준일 교수가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Vehicular Technology Society)의 닐 세퍼드 상(Neal Shepherd Memor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닐 세퍼드 상은 이동체/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이동기술 분과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통신 채널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최준일 교수는 이미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IEEE 신호처리 학술회와 IEEE 통신 학술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신 분야에서 한국인이 만 40세 이전에 IEEE 학술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3번 이상 받은 경우는 최준일 교수가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수상 논문(The Impact of Beamwidth on Temporal Channel Variation in Vehicular Channels and its Implications)은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차량 간 통신 환경에서 통신에 사용하는 빔 폭에 따른 무선통신 채널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로, 2017년 6월에 해당 저널에 발표돼 현재까지 약 150회의 인용 횟수(구글 학술검색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밀리미터파는 무선 채널의 변동성으로 차량 간 통신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해당 연구를 통해 밀리미터파가 차량 간 통신 시스템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을 최초로 밝혔고, 차량 간 통신에 최적화된 빔 폭을 찾는 방식을 개발했다.

최준일 교수는 "이번에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이동체공학 학술회의 잭 뉴바우어(Jack Neubaeur) 상을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준혁 학부장님께서 수상하셨는데, 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 역사상 같은 소속 연구자가 동시에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것은 최고, 최초 연구를 지향하는 KAIST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민들과 KAIST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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