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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무역 의심거래 방지 시스템 시행


무역거래 위험으로 고객 보호

배우 김수현이 하나은행의 'Trade Watch 시스템' 푯말을 들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배우 김수현이 하나은행의 'Trade Watch 시스템' 푯말을 들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급변화되는 무역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무역기반 이상거래(TBML)' 시스템을 도입했다.

23일 하나은행은 TBML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트레이드 워치(Trade Watch) 시스템'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TBML'란 무역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제재위험(Sanction Risk)거래, 무역거래를 가장한 사기거래, 무역 편취거래 등의 이상거래 또는 의심거래를 뜻한다.

'트레이드 워치 시스템'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개발된 무역 위험 거래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다. 수출입 고유업무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운송 관련 선박 ▲운송 항로 ▲무역 물품의 용도 ▲무역거래 상대방 및 관련자 등의 점검 항목과 방법을 자체 개발한 지능형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국내·외 최신의 무역거래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형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형화되고 있는 국제 제재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불법적 사기거래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 워치 시스템' 개발을 통해 무역거래와 관련한 위험으로부터 손님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축적되는 무역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손님의 수출입거래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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