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DB손해보험의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가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규제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23일 DB손보에 따르면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 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미러링(Mirroring, 데이터 양방향 동시출력) 서비스를 활용해 모바일 화면에서 눈으로 상품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모집인의 설명까지도 함께 들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전화로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보험모집인이 음성으로만 설명해 소비자가 상품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 상품의 중요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상품에 따라 길게는 40분이상 소요돼, 소비자 입장에서는 긴 시간을 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박제광 DB손해보험 TM총괄인신사업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미러링기술을 통해 전화로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이 보험상품의 중요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돼, 완전판매와 더불어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B손보의 미러링서비스는 내년 2월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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