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 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강한 소나기와 함께 최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제외) 10~60mm(많은 곳 100mm 이상)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이 32도 이상이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까지, 다시 밤부터 다음날(17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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